[짤막잇슈] '조건만남·몸캠피싱'으로 400명 자위영상 확보... 2억 가로채

입력 2015-09-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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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으로 2억원을 뜯어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4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사기 행각에 가담한 A씨의 지인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조건만남'을 빙자해 자위행위 영상을 확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른바 '몸캠피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몸캠피싱' 피해자는 400여 명. 이들로부터 1억7000여만원을 가로채 중국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입니다. 앞서 A씨는 2013년 7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활동하다 징역 7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 2013년 11월에 풀려났는데요. 출소 후 이렇다 할 벌이가 없자 본인이 고향 친구와 사촌 동생 등 지인을 동원해 직접 보이스피싱 조직을 꾸려 몸캠피싱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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