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금융지주 회장도 연봉 반납 동참

입력 2015-09-04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세환 BNK회장, 박인규 DGB회장, 김한 JB회장

국내 3개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이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해 그룹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신한·KB·하나 등 3대 금융지주 회장의 결정에 이은 것이다.

4일 3대 지방금융지주에 따르면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전날 협의자리에서 "주요 3대 금융지주사 회장들의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연봉반납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세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은 "국내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3개 지방금융지주는 주요 금융지주와 같은 방식으로 이달부터 연봉을 반납할 예정이다. 반납 기한은 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고용사정 등을 고려해 추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들도 같이 동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지주회장들과 뜻을 같이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될 전망이다.

연봉 반납 재원은 이들 20여개 계열사의 신규채용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수도권 출신보다 채용난이 심한 지방지역 출신자, 고졸, 경력단절여성 등을 우선해 채용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30,000
    • -1.86%
    • 이더리움
    • 5,272,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89%
    • 리플
    • 740
    • +1.37%
    • 솔라나
    • 238,200
    • -4.3%
    • 에이다
    • 652
    • -1.66%
    • 이오스
    • 1,150
    • -1.88%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50
    • -3%
    • 체인링크
    • 22,310
    • -0.76%
    • 샌드박스
    • 619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