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10일 법사위 국감 증인 출석 사실상 불발

입력 2015-09-04 0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태현 기자 holjjak@)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이 여야 간의 협상 결렬로 사실상 불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0일 예정된 법무부 국감에서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ㆍ이사회의 감시기능 강화 등에 대한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신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키고자 한 야당의 노력은 여야 합의가 결렬되며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 관계자는 3일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아직 여야간 합의된 내용이 없다”며 “실상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재벌개혁 소관 상임위가 아닌 법사위에 기업 총수를 부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법무부 국감 증인 출석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후에 열리는 다른 기관 국감이나 종합감사 때 신 회장의 출석을 요구할 수도 있어 여야의 추가 협상 여지는 남아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2,000
    • +0.71%
    • 이더리움
    • 4,36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59
    • +2.03%
    • 솔라나
    • 190,300
    • +1.01%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9,030
    • +0.42%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