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외국자본통제 철폐, 정국불안 징표

입력 2007-03-01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재무장관 사임과 함께 외국자본통제 철폐...금융시장 불안 지속 예상

태국의 부총리겸 재무부장관인 프리디야손 데바쿨라가 28일 돌연 사임하면서 태국 금융시장을 동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국중앙은행 총재가 지난해 말 이후 실시되고 있는 외국인 자본통제에 대해 철폐의사를 한 모임에서 밝혔다고 방콕포스트지가 1일 보도했다.

이번에 단행된 외국인 자본통제조치의 철폐는 지난해 9월 쿠데타로 집권한 현 정부의 갈팡질팡한 태도와 정권내의 갈등 등으로 높아지고 있는 금융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18일 태국중앙은행은 외국자본의 1년 이하 단기유입(채권 및 주식)에 대해 무이자 30% 준비율을 부과했는데 다음날 주가가 15% 급락하자 주식에 대해서는 이 조치를 철폐한 바 있다.

한편 28일 프리디야손 장관의 급작스런 사직은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의 측근으로 탁신정권시 재무부차관을 지낸 솜킷을 현 정부가 경제정책대변인으로 중용한 것에 대한 불만 표시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현 정부내의 갈등이 깊어져 있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외국인 자본통제조치 사태와 돈무앙공항 사용 관련 외국항공사와의 갈등사태에서 보여준 것과 함께 쿠데타로 집권한 현 정부의 무능과 오락가락하는 태도의 전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태국 금융시장이 당분간 정부내의 갈등, 경제정책의 신뢰상실 등으로 혼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번다" 100달러 뚫은 브렌트유란?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00,000
    • +2.34%
    • 이더리움
    • 3,064,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18%
    • 리플
    • 2,067
    • +2.68%
    • 솔라나
    • 129,600
    • +3.6%
    • 에이다
    • 398
    • +4.46%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9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40
    • -0.28%
    • 체인링크
    • 13,420
    • +2.68%
    • 샌드박스
    • 12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