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임직원 스톡옵션도 짭짤하네

입력 2007-03-01 10:24 수정 2007-03-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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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스톡옵션 평가액 101억원 달해

중국발 쇼크로 이트레이드증권이 상장이후 처음 하락마감했으나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보너스'는 여전히 짭짤한 수준이다.

이트레이드증권 28일 종가 2만8000원은 공모가(6500원)대비 3배이상 높은 수준으로 이트레이드증권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차익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가 기준 스톡옵션 행사가는 5000원과 7000원으로 3분의 1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1일 금감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 현재 이트레이드증권 다까하시 요시미 사장 등 이트레이드 임직원 54명은 총 48만7500주의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스톡옵션 평가액만 총 101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트레이드증권의 현 주가는 스톡옵션 행사가인 5000원과 7000원 대비 각각 416%, 297% 높아 스톡옵션 차익만 73억5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일단 다까하시 요시미 사장과 양장원 전 사장, 윤유식, 정성근 이사 등은 스톡옵션중 일부는 오는 10월부터 행사할 수 있다.

현 주가 기준 임원별 차익은 다까하시 요시미 사장이 14억8000만원, 양장원 전 사장도 10억2600만원의 짭짤한 수익을 챙기게 된다. 표순도 상무와 정성근 이사도 각각 4억8000만원, 4억6500만원의 차익을 가져간다.

이정훈 팀장 등 직원 41명의 스톡옵션 14만7000주도 이미 2003년 9월부터 행사가 가능했지만 아직까지 미행사된 상태다. 이들 직원들의 스톡옵션 차익만 23억원을 웃돈다.

이미 퇴직한 임직원이 보유한 스톡옵션 5만여주의 평가차익도 8억4500만원 규모다.

이트레이드증권 임직원들은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인해 스톡옵션 차익 뿐 아니라 우리사주 배정 등으로 확실한 상장 '보너스'를 부수입으로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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