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한국·대만도 증시 부양 나서

입력 2015-08-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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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한국과 대만도 증시 부양에 나섰다.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FSC)는 23일 차주(借株)에 의한 전일 종가 이하로의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기획재정부는 예방적 조치를 표명했다. 국내 주식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인 ‘아이셰어즈 MSCI 한국 캡트 ETF’에서 개시된 지 15년새 최대의 주간 기준 자금 유출의 영향이다.

중국은 23일 연기금의 주식 투자를 처음으로 허용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증권 감독 당국은 지분 매각 규정을 위반한 상장 종목의 주요 주주에 벌칙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만과 홍콩, 인도네시아의 주요 지수는 지난주 약세장에 진입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와 2006년 이후 첫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통화의 평가절하 경쟁으로 경제에 타격을 받아 자금 유출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졌다.

밸류 인베스트먼트 프린서펄스의 샌디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각국의 정부가 현재의 시장 혼란에 당황해서 과민 반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 평가 절하 경쟁 수단을 모든 국가가 이용하면 제로섬 게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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