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저지방 우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관련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저지방 우유의 국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하고, 적극적인 저지방 우유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 제품의 단점이었던 밋밋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고소한 맛을 살려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칼슘도 두 배로 높여 우유 2잔만으로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일유업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겨냥해 상온에서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지의 ‘저지방&고칼슘 2%’ 멸균우유도 출시했다.
저지방 우유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우려가 큰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해서다.
매일유업은 이 같은 저지방 우유의 장점과 소비자들의 섭취 장려를 위해 ‘만 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2% 저지방 우유를 하루 2잔 섭취하자’는 ‘2-2-2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음행사나 다른 건강제품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저지방 우유의 섭취 습관을 전국민들에게 전파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매일우유 관계자는 “서구화되는 식습관에서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과 시장이 커져야 한다고 생각해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 저지방 우유 라인을 확대했다”며 “이번 2-2-2 캠페인이 소비자가 저지방 우유 섭취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