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포격] 북한 포격도발에 한미 연합작전체제 첫 가동

입력 2015-08-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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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으로 한미양국이 2013년 서명했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에 벌어진 이번 포격 도발을 계기로 같은 장소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실시간으로 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한 것은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 중인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 중인 화력도 언제든지 대북 도발 응징에 투입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에는 우리 군의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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