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위 수성에 총력… 채동석 애경 부회장 “AK플라자 리뉴얼 열심히 준비했다”

입력 2015-08-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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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판교점에 맞불…같은 날 2차 리뉴얼 마치고 그랜드 오픈

(사진제공=AK플라자)
백화점업계 분당 터줏대감인 AK플라자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거센 도전에 맞불을 놨다. 애경그룹 채동석 부회장까지 나서며 1,2차 리뉴얼을 마치고 분당 지역 1위 수성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AK플라자 분당점은 경기남부지역 1등 백화점의 자리를 19년째 유지하고 있지만 오는 21일 수도권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들어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채 부회장은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 18년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분당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이번 리뉴얼의 의미를 강조했다.

AK플라자는 오는 21일 ‘Only AK’ MD를 강조한 그랜드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분당지역 만남의 명소인 1층 광장을 ‘가까이 다가온 유럽’을 콘셉트로 ‘피아짜360(Piazza360)’으로 새롭게 꾸몄다. 피아짜 360이 위치한 1층에는 ‘Only AK’ MD인 쿤(KOON)이 새롭게 문을 연다. 쿤은 국내 최초로 청담동에 오픈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편집매장으로 국내 유명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는 매장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국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쿤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는 알렉산더 왕, 골든구스, 엠에스지엠 등 100여개로 가을시즌부터 니나리치, 카사데이, 파울라 카데마르토리, 사토레 등 유명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전 층의 브랜드 구성도 대폭 개편했다. 지하1층은 20~30대 젊은층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현역과 연결된 지하1층의 2644.6m²(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는 ‘&그라운드’라는 이름을 걸고 신진디자이너 및 영&스트리트 컨셉트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은 10초에 1개씩 팔린다는 일본 훗카이도 정통 치즈케이크 전문점 ‘르타오(LeTAO)’를 백화점 최초로 정식 오픈시키고, 골든 타르트, 안젤로 피자 등의 디저트 브랜드를 강화한다.

파아짜 360에 위치한 1층 명품관은 화장품 ‘입생로랑’, ‘아이젠버그’ 등이 신규 입점했으며, 지난 3월말 오픈한 ‘불가리’를 비롯한 명품 주얼리·시계 MD의 비중을 30%까지 강화한다.

이밖에 각 층별로 수입명품과 컨템포러리 브랜드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매트리스 체험형 침대전문관을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8월21일 새단장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8월21일부터 30일까지 ‘분당사랑 100만 고객 초대회’를 열고, AK플라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AK 온리 100선’ 상품을 선정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8월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AK플라자 분당점 1층 피아짜 360에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헤더 한센(Heather Hansen)의 축하 퍼포먼스 ‘러브 제스처(LOVE GESTURE)’ 공연이 펼쳐진다.

8월21일 오후 6시에는 1층 쿤 매장에서 하지원, 이진욱과 함께하는 오픈 축하 파티를 진행하며, 8월29일과 30일 오후 6시에는 1층 파아짜 360에서 영&스트리트 패션 매장 ‘&그라운드’ 오픈 축하기념 우쿨렐레 피크닉과 혁오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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