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전화는 했지만 특혜 없었다" 발언에 네티즌 '부글'

입력 2015-08-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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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지원했다는 사실을 전화로 회사에 알렸지만 특혜는 없었다."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의 딸이 대기업 변호사 채용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일자 밝힌 말이다. 윤 의원은 14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에게 전화를 해 '(딸이) 지원했는데 실력이 되는 아이면 들여다봐달라'고 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의 딸은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 LG디스플레이는 당초 1명만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윤 의원의 딸을 포함해 2명을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 측은 "학부 4년간 올 A를 받은 우수 자원으로, 일할 수 있는 실력이 부족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윤 의원이 회사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딸의 지원사실을 알렸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전화한 자체가 특혜 아니냐, 그렇게 생각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민심을 대변하고 지역을 위하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특혜인 줄 몰랐다? 그렇겠지. 당신들에게는 그게 일상이니까"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보좌관도 아니고 의원이 직접 전화한 게 압력넣은 게 아니면 어떻게 해야 압력을 넣은 거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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