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에도 아파트 전세매매가격 상승세 여전

입력 2015-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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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0.27% 상승… 신도시·수도권도 상승폭 확대

휴가철 비수기로 누그러질 줄 알았던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의 상승폭은 확대된 모습이다. 매매가격 또한 지난 주와 같은 상승 폭을 보였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7% 상승하며 전주 전셋값 변동률보다 0.04%포인트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5%, 0.04% 상승하며 그 폭이 확대됐다. 비수기임에도 전셋집을 찾아 나선 수요들이 꾸준한 가운데 한 두건씩 나온 매물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가격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서울은 △양쳔(0.85%) △동작(0.79%) △마포(0.62%) △강서(0.51%) △금천(0.48%) △구로(0.31%) △성북(0.29%) △강동(0.27%) △동대문(0.27%)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9~14단지의 전셋값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동작은 재개발 이주 수요 등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해 상도동 상도건영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마포는 공덕동 래미안공덕3~5차가 500만~2500만원, 상암동 월드컵파크12단지가 3500만~4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동탄(0.10%) △일산(0.09%) △중동(0.06%) △분당(0.05%) △김포한강(0.04%) △판교(0.03%) 순으로 상승했으며, 경기·인천은 △고양(0.13%) △광명(0.13%) △김포(0.12%) △구리(0.07%) △안산(0.06%) △용인(0.06%) △의왕(0.06%) △안양(0.04%) 순으로 전셋값이 뛰었다.

매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0.09%,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2%로 모두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세가격 상승폭이 큰 지역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 전환 수요가 나타나며 매매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서울 재건축아파트(0.11%)는 수요자들의 관망기조가 지속되며 7월에 비해 움직임이 적다.

서울은 △마포(0.33%) △관악(0.19%) △강서(0.15%) △동작(0.14%) △양천(0.14%) △도봉(0.13%) △강동(0.10%) △서초(0.09%) △성동(0.09%)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는 대규모 단지의 중소형 매물 거래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대흥동 마포태영이 500만~1750만원, 성산동 성산시영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관악은 매물부족으로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이 250만~1500만원, 관악푸르지오가 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07%) △일산(0.04%) △평촌(0.04%) △분당(0.02%) △중동(0.02%) △광교(0.02%) 순으로 올랐고, 경기·인천은 △과천(0.12%) △김포(0.10%) △고양(0.06%) △수원(0.05%) △안양(0.04%) △부천(0.03%) △인천(0.02%) △남양주(0.02%) 순으로 오른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공급 과잉, 중국 환율정책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커지며 앞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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