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주-신동빈 형제, 코레일 민자역사서 730억원 챙겨"...수상한 배당 의혹

입력 2015-08-11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주, 신동빈 형제가 코레일 민자역사(영등포 롯데역사)에서 최근5 년간 730억의 배당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신동주, 신동빈 형제는 영등포 민자역사에서 각각 366억원씩(각 지분율 8.73%)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형제가 대부분 대주주로 있는 롯데계열사의 민자역사 배당금이 2,200여억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이 챙긴 수익은 그 이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영등포 민자역사는 2010년, 2011년 배당의 당기순익대비 7~8%에 불과했으나, 2012년 273%, 2013년 1,061%로 급격하게 배당비율을 높였다.

수익보다 배당금이 최대 10배에 달한‘수상한’배당을 실시한 것이다.

이에 2011년 각각 4억7000만원의 배당금만 받았던 신씨 형제는, 2012년 360억, 2013년 220억의 배당을 챙겼고, 2014-2015년 현재도 영등포 민자역사는 타 민자역사 평균 60%를 상회하는 70%배당으로 14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김희국 의원은,“인색한 배당을 이어오던 영등포 민자역사가 1000%대 배당을 실시한 이유가 의문”이라며,“특히 신동주, 신동빈 두 개인에게 730억원의 현금성 배당이 실시되었다는 점에서 민자역사의 이익구조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특정 개인에게 특혜성 수익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코레일 민자역사 사업자 선정과 운영방식 전반에 걸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132,000
    • -0.98%
    • 이더리움
    • 3,380,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63%
    • 리플
    • 2,053
    • -1.25%
    • 솔라나
    • 130,700
    • -0.61%
    • 에이다
    • 391
    • -0.51%
    • 트론
    • 518
    • +2.37%
    • 스텔라루멘
    • 23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50
    • +0%
    • 체인링크
    • 14,670
    • -0.54%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