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과거 생활고 고백 “4만원이 없어서 빈 병 주우러 다녔다”

입력 2015-08-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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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 (출처=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

‘신서유기’로 복귀하는 이수근의 과거 생활고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수근은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극램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무명 시절 생활고를 털어놓았다.

이수근은 “무명 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지냈는데 월세 4만원도 마련하지 못해 빈 병을 주우러 다녔다”며 “어린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빚도 갚고 내 집 마련을 성공할 수 있었다”고 아내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수근은 2013년 11월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수근은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나영석PD등과 함께 tvN ‘신서유기’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신서유기’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원년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중국판 1박2일’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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