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외국인 순매수 유입…2027p 회복

입력 2015-08-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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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19.50포인트(+0.97%) 상승한 2027.99에 장을 마쳤다. 전날 5주 만에 재개장한 그리스 증시가 폭락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전날 유럽증시는 금융관련업종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스국립은행은 일일 제한폭인 30%까지 폭락하면서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피레우스은행, 아티카은행, 유로뱅크도 각각 30% 가까이 하락했다.

장초반 불투명한 경제 회복과 정국 혼란을 피해 유럽을 빠져나온 외국인 투자금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을 시도했고 이 분위기는 장 마감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기관은 전일 급락세에 따른 반발매수를 시도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731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3억원, 73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1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비차익 거래가 1305억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127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91%)와 건설업(-1.89%), 통신업종(-0.9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2.93%)과 유통업(+2.60%), 운수창고(+2.27%)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 삼성전자(+0.60)와 현대차(+0.35%)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양호한 실적 전망에 3.61% 상승 마감했다. 대한항공(11.13%)과 아시아나항공(10.89%)은 유가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0.73%, 삼성생명은 1.40%, 삼성에스디에스는 0.67%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57개 종목이 올랐고, 238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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