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농촌관광 프로그램 ‘향토음식 체험’ 가장 선호

입력 2015-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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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은 향토 음식 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향 정립을 위해 ‘도시민 농촌관광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농촌관광마을을 찾은 도시민 4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조사 결과, 도시민이 선호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은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향토 음식 체험(4.00점) △습지ㆍ갯벌ㆍ연못 체험(3.98점) △숲 탐방(3.94) △마을 걷기ㆍ산책(3.90점) △뗏목ㆍ쪽배ㆍ카약 타기(3.87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자연생태형, 레저스포츠형, 역사문화형, 농촌생활형, 휴양치유형, 공연관람형 등 6개 유형으로 나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자연생태형(3.85)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농촌생활형(3.76), 레저스포츠형(3.75), 역사문화형(3.66), 휴양치유형(3.59), 공연관람형(3.45)이 뒤를 이었다.

도시민의 연령과 직업별로 선호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도 달랐는데, 특히 40세∼49세는 역사문화, 농촌생활, 휴양치유 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자연생태, 역사문화, 휴양치유는 사무직에서, 농촌생활은 전문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관광 참여 동기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달랐다. 사회적 교류형은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선호했다. 가족여행 동기형과 학습동기형은 자연생태 프로그램, 일상탈출 동기형은 농촌생활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록환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농업연구관은 “농촌관광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그 지역만의 특색이 담겨 있고 도시민이 선호하는 자원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농촌마을을 휴양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농특산물과 접목된 6차 산업형 관광지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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