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어디로] 누가 거짓말 하나?…신격호ㆍ신동빈 회동 분위기 설명 달라

입력 2015-08-03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선호 “신 총괄회장 나가라고 소리쳐” vs 롯데 “신 회장 아버지께 인사, 분위기 좋아”

(사진=이투데이DB, 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 후 회동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의 5분 면담 분위기에 대한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귀국후 부친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으로 올라간 신동빈 회장은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했으며, 이에 신격호 총괄회장은 좋은 표정으로 “어허”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쟁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고 인사만 했다” 면서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부자 회동 분위기에 대해 “시간은 짧았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신선호 일본 산사스 식품회사 사장의 설명은 롯데그룹과 다르다. 신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 번쨰 동생으로 신동주 전 부회장 편에 서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오후 롯데호텔에 모습을 보인 신선호 사장은 취재진에게 “신동빈이 왔는데 허락받고 온 것도 아니고 혼자 올라왔는데, 신격호 회장이 보자마자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면담 참석 여부 및 신동빈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빈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5분간 면담하는 자리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배석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신선호 사장은 “(두 사람이) 만나지도 못했다”며 신동빈 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과 만남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0.62%
    • 이더리움
    • 4,36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1%
    • 리플
    • 2,856
    • +1.89%
    • 솔라나
    • 190,200
    • +1.06%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07%
    • 체인링크
    • 19,010
    • +0.37%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