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결' 서울서 촬영… "메르스 침체 관광 활성화"

입력 2015-07-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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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궈아이' 출연자 판스치(왼쪽), 장멍. 사진제공=서울시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루궈아이(如果爱) 시즌2’의 마지막회가 서울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촬영된다.

서울시는 중국 호북위성 방송 ‘루궈아이’의 서울로케를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촬영은 27~28일 양일간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롯데월드, 명동성당, 백인제 가옥, 명동 재미랑, 시민청 등에서 진행된다.

인기 가수 및 연기자인 판스치와 웨이보 팔로어 548만 명에 달하는 인기 배우 장멍 커플이 출연, 서울 곳곳에서 데이트를 하고 프러포즈 하는 장면도 연출할 예정이다.

서울 촬영분은 오는 9월 말 중국 전역에 방영된다.

시는 서울의 모습이 담긴 방송분과 촬영 중 별도로 제작한 메이킹 영상을 중국 SNS 웨이보 등 온라인으로 홍보해 '가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약 7~8개의 중국‧동남아시아 방송 촬영을 추가로 유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내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2위를 달리는 중국판 ‘우결’의 주인공들이 즐기는 서울에서의 데이트가 중국 시청자들의 실제 서울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기점으로 메르스로 침체된 서울관광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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