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노사합의로 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2015-07-24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년 58세→60세로 연장…연간 100명 이상 신규고용 기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월 정부권고안 발표 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노사합의를 통해 임금피크제 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치러진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180명, 유효 재적인원 1041명 중 957명(92%)이 투표에 참여해 61.4%(588명)의 찬성률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인건비 절감한 연간 약 40억은 청년실업자 연간 80명, 경력단절여성 20명,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20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조인국 사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이 임금피크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기 이전부터 임금피크제 전사 설명회, 정년연장 대상자 1:1 상담채널 운영, 세대공감 토론회 등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적의 제도설계를 위한 열린 교섭을 24차례나 진행했으며 정년연장자의 희망직무 공모와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왔다.

서부발전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은 전체 인원의 고용연장과 청년 고용 확대에 대한 정부정책, 조직 활성화의 필요성을 조합원들이 공감하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며 “청년고용난 해소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선도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3,000
    • -0.27%
    • 이더리움
    • 4,556,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1.8%
    • 리플
    • 3,072
    • +0.52%
    • 솔라나
    • 199,100
    • -0.2%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62%
    • 체인링크
    • 20,810
    • +2.06%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