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자사주 1만주 매입…"민영화 의지 표명"

입력 2015-07-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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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 민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행장은 전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입했다. 주당 매입가는 8910원이다.

이 행장은 지난해 12월 우리은행의 소수지분 입찰에서 우리사주조합이 4%(2700만주)를 낙찰받을 때도 직원들과 함께 자사주 매입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민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이 행장은 취임 때부터 줄곧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기업가치를 올려야 한다"며 '강한 은행론'을 표방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주장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로 여타 시중은행에 대비해서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은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를 높여 시장에서 인정받아 반드시 민영화를 이루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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