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인·허가 30만호···2003년 이후 최고치

입력 2015-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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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건설실적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0만80호로 전년동기 대비 36.4% 증가했고 6월은 72.3% 증가한 7만3102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허가 실적은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올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6월 누계로는 지난 2003년(32만1000호)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6만550호)은 서울(2.8%), 인천(55.3%), 경기(127.5%) 모두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74.7% 늘었다. 또한 지방(13만9530호)은 부산(동래), 세종, 제주(제주시)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19만4644호,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5436호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9.2%, 3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상반기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8만8844호로 전년동기대비 33.3% 늘었으며 6월은 43.7% 증가한 6만5625호로 나타났다.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착공실적도 올 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14만6218호)은 서울(19.3%), 인천(79.3%), 경기(95.3%) 모두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69.9% 늘었다. 지방(14만2626호)은 울산(울주군), 충남(천안), 경북(구미)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다.

아울러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1만7796호로 전년동기대비 48.2% 증가했으며 6월은 58.5% 증가한 4만5774호를 기록했다.

청약경쟁률 상승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지난 3월 이후 분양물량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10만4353)의 경우 서울은 6.9% 감소했지만 인천 및 경기 증가(각각 131.7%, 146.6%)로 전년동기대비 99.0% 늘어났다.

특히지방(11만3443호)은 울산, 강원, 경북 등에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0.0% 늘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6만3795호, 임대주택은 4만564호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8.9%, 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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