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영업익 273억원... 흑자 전환

입력 2007-02-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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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9조원ㆍ12만여대 판매 기록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만1196대의 차량을 판매해 매출 2조9516억원과 영업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 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6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수출물량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27일간의 임단협 파업으로 인해 1만200여대의 수출 차질을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SUV 풀라인업 구축과 해외 서비스 네트워크 개선 등 지속적인 수요 창출 노력을 통해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RV시장의 침체와 임단협 파업 등으로 매출액이 감소되고 원가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도 재료비 절감 및 구조비용 혁신을 통해 영업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경영의 펀더멘털이 대폭 개선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영업외 비용인 파업관련 손실 등 비경상적 비용증가와 회계처리 기준에 의한 이연법인세 비용 1383억원을 계상해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각각 577억원, 1960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2006년에는 악화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비상경영계획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사적인 경쟁력 제고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어 판매목표 달성과 경상이익 흑자 실현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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