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예약판매 불티

입력 2007-0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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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명절인 설을 앞두고 에어컨 예약판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LG전자는 2월 들어서 에어컨 예약판매가 평일기준 일평균 2천대를 돌파했으며 주말엔 성수기 수준인 1만대까지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80%나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연초 영국 인디펜던트지(紙)가 ‘기상 관측사상 가장 무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데다, 최근 이상고온이 지속되자 에어컨 예약판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는 예약판매 주문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설치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설치일정을 여유있게 잡아주고 있으며, 생산계획과 물동계획도 면밀히 재점검하고 있다.

LG전자는 LG창립 60주년과 7년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념으로 2월28일까지 '휘센 고객감동 예약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 구입하는 고객은 스탠드형 실내기 한 대 가격에 액자형 에어컨까지 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7년연속 세계판매 1위를 기념, 7명을 추첨, 세계최고 7성급호텔인 ‘두바이 버즈 알아랍’에서 숙박할 수 있는

특전을 주며, 71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 황금돼지 5돈, 피부관리 50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펼치고 있다.

올해 에어컨 예약판매 특징은 거실뿐만 아니라 방에도 함께 에어컨을 설치하는 추세에 따라 2 in 1, 3 in 1 등

프리미엄 제품군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80%에 이르고 있다.

또한, 최근 실내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능과 자동살균 건조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DA마케팅팀 이상규 팀장은 "지난해 늦더위 여파와 올해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올해 예약판매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4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초기 반응은 이보다 더 뜨겁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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