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피흘리면서도 김소은 손 놓지 못해 “명희야 정녕 니가 아닌 것이냐”

입력 2015-07-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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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 이준기 (출처=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김소은을 만났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명희(김소은 분)와 같은 얼굴을 한 혜령(김소은 분)을 만난 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열은 혜령을 보고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다. 이에 혜령은 놀랐고, 혜령의 시녀는 “이게 무슨 짓이냐”며 화를 냈다. 이에 옆에 있던 양선(이유비 분)은 “선비께서 사람을 착각하신 것 같다”고 수습하려고 했다.

그러나 성열은 끝까지 혜령의 손을 붙잡고 놓지 못했고, 결국 혜령을 지키는 신하들에게 채찍으로 맞아 피를 흘렸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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