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녹조 농도 감소했지만 경보단계는 유지

입력 2015-07-14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최근 내린 비로 한강녹조 농도가 떨어졌지만 경보단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채수한 한강 조류검사결과 지난 12~13일 강우로 인해 전반적으로 조류 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상수원인 잠실수중보 상류지역 검사결과 남조류세포수는 250~640 cells/mL으로 지난 9일의 결과인 140~1330cells/mL의 분포에서 감소했다.

또한 잠실수중보 하류지역의 경우 남조류세포수는 3970~3만6382cells/mL에서 1018~1만3449cells/mL, 엽록소 농도는 31.1~54.4㎎/㎥에서 13.5~32.4㎎/㎥로 측정돼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는 상류댐 수문운영 현황과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조류 농도가 다시 높아질 개연성이 있다며 현재 발령된 경보 단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팔당댐 방류량이 강우 후에도 여전히 80톤/초를 유지하고 있고, 금주 일기예보에 따르면 흐리나 강우예보가 없어 조류농도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현재 발령중인 조류경보 및 주의보는 다음 검사시까지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조류 광학현미경 검사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0,000
    • +0.15%
    • 이더리움
    • 4,55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1%
    • 리플
    • 3,044
    • +0.2%
    • 솔라나
    • 197,900
    • -0.7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0.72%
    • 체인링크
    • 20,850
    • +2.6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