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의료진, 신장병 치료 본격적인 연구 돌입

입력 2015-07-13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재구·윤세희 교수,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 사업 선정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신장병 치료에 대한 발판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13일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와 신장내과학교실 윤세희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도 상반기 이공학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우선 강재구 교수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 중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발현 및 세포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줄기세포 분화과정 중 미토콘드리아 유래 활성산소종에 의해 생성되는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자발현 및 세포분화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차세대 유전자서열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게 된다.

윤세희 교수는 ‘만성 신장병에서 활성 산소종을 생성하는 효소인 Nox4의 역할 규명 및 차단’을 주제로 각각 3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윤 교수는 활성산소종이 병적인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세포 내 농도가 증가하면서 조직손상을 촉진시키는 것에 대해 활성산소종 차단을 통한 급·만성 신장병 치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환자 진료와 교육 뿐 아니라 연구활동에서도 많은 성과를 올려 명실상부한 연구중심 병원으로 비상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교수의 이번 연구는 1차 아이디어 기획서 선정 후 2차 본 연구 계획서 및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들에게 연구의 창의성과 연구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이어 첸백시까지…'분쟁'으로 바람 잘 날 없는 가요계 [이슈크래커]
  • "여름에는 비빔면"…부동의 1위 '팔도비빔면', 2위는? [그래픽 스토리]
  • 한강뷰 가치는 ‘평균+23%포인트’? 한강 조망 단지 14년 상승률 살펴보니 [한강뷰 프리미엄, 실체는?①]
  • 단독 이복현ㆍ17개 은행장 19일 회동…부동산 PFㆍ내부통제 등 현안 논의
  • [종합] “생큐 애플” 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기술주 강세에 혼조...나스닥 역대 최고
  • 오늘 오전 푸바오 대중 공개 생중계…새 방사장도 공개
  • "국산 OTT 넷플릭스 앞질렀다"…티빙ㆍ웨이브, 합병 초읽기
  • 야유하는 중국팬 향한 캡틴의 '3대0 제스처'…'손흥민 도발' 웨이보서도 화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21,000
    • -1.6%
    • 이더리움
    • 4,964,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3.2%
    • 리플
    • 681
    • -2.01%
    • 솔라나
    • 211,900
    • -4.81%
    • 에이다
    • 598
    • -2.92%
    • 이오스
    • 970
    • -1.92%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8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700
    • -5.34%
    • 체인링크
    • 21,310
    • -4.27%
    • 샌드박스
    • 559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