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부·호남선 KTX 10회 증편

입력 2007-0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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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5일 임시열차·‘병합’ 승차권 발매

한국철도공사는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인 이달 16~20일 경부·호남선에 KTX 임시열차를 증편하고, 임시열차와 KTX·새마을호 병합 승차권(좌석+입석)을 5일 오전9시부터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운행되는 KTX 임시열차는 모두 10회로, 이달 16일과 19일, 20일에 경부선 8회, 호남선 2회가 배차된다.

또 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도 설연휴 기간에 한해 다시 발매된다.

병합승차권은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서는 입석으로, 나머지 구간은 좌석으로 여행하는 제도다. 철도공사는 모든 구간을 입석으로 여행하는 승차권은 발매하지 않으며, 병합승차권으로 탑승한 입석승객이 특정 객차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병합승차권의 입석도 객차를 지정해 발매할 계획이다.

병합 승차권은 이용구간에 따라 KTX 15%, 새마을호 15~20% 가량 저렴하다.

이번에 판매되는 임시열차 및 입석 승차권은 전국 철도역과 주요 여행사에서만 판매하며, 접속자 폭증으로 시스템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 인터넷·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

철도공사 장영수 여객마케팅팀장은 "임시열차승차권은 설 연휴 예매대상 승차권의 약2% 분량으로 그 수량이 매우 적어 구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KTX와 새마을호의 입석 허용으로 좌석과 입석 승객 모두에게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민족명절 설연휴를 맞는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된 설 승차권은 2월 16일과 17일에 출발하는 하행선 열차와 2월 18일 오후부터 20일 오전까지 상행선 열차 대부분이 매진됐다. 반면 역(逆)귀성 승차권과 비선호 시간대의 승차권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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