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2억 통 설 우편물 배달 '비상근무체제'

입력 2007-02-02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으로 설정하고, 완벽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8개 지방 체신청과 전국 220개 총괄우체국에 설 우편물 특별 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해 매일의 배달 상황 점검과 소통 관련 인력ㆍ장비의 보강 및 가용 자원의 투입, 취약 소포 즉시 배달시스템 구축 등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연휴기간이 짧은 올해, 선물로 귀향인사를 대신하려는 수요가 늘어나 전년 동기 소포우편물량 584만 통보다 17.4% 증가한 686만 통(하루 평균물량 약 57만 통), 가장 많은 날에는 평상시 3배가 넘는 하루 100만 통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특별소통기간은 명절 선물용 우편물 뿐만 아니라, 부산시 교육감 선거(14일) 우편물과 발렌타인데이(14일) 우편물, 또 매월 반복되는 고지서ㆍ홍보우편물 등 다량 통상우편물의 접수 시기가 중복돼 총 2억 통에 달하는 우편물의 폭주가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말 우체국 물류의 허브(Hub)인 대전교환센터에 IT 기술을 접목한 우편물류 종합 상황실을 구축했다.

우편물류 종합 상황실은 실시간(Real-Time)으로 ▲전국 우편물류 흐름 인식ㆍ분석 및 예측 ▲전국 우편집중국 CCTV망을 통해 우편물류처리상황 파악 ▲GPS/GIS와 연계한 우편차량 관제 ▲LCD 상황판 제어 시스템(Computer Wall System)을 이용한 중앙집중 통제 및 현황 파악 ▲기타 장애상황 대처 ▲도로ㆍ교통정보 및 기상정보 등을 모니터링하고 통합ㆍ관리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61,000
    • +0.57%
    • 이더리움
    • 5,26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230,400
    • +0.66%
    • 에이다
    • 636
    • +0.95%
    • 이오스
    • 1,111
    • -1.77%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1%
    • 체인링크
    • 24,600
    • -1.72%
    • 샌드박스
    • 632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