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지연금 가입, 전년比 35% 늘어…지원액은 55% 증가

입력 2015-07-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영농경력 24년 이모(76)씨는 ‘찾아가는 고객센터’에 의한 홍보를 통해 최근 농지연금에 가입(종신형, 농지가격ㆍ면적 : 2억1000만원ㆍ3729㎡), 매월 약 102만원 수준의 연금을 수령하게 됐다.

상반기 농지연금 가입과 지원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연금은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소유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반기 기준 농지연금 가입건수와 지원액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 5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가입건수는 592건에서 올해 797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건수로는 총 4760건 가입했다.

또한, 지원액은 지난해 상반기 16억7600만원에서 올해 26억100만원으로 늘었다. 이는 올해 1월 담보농지 감정평가율을 70%에서 80%로 상향한 영향이 컸다.

신규 가입자의 전년동기 대비 월 평균 지급액은 같은 기간 96만8000원에서 104만8000원으로 8.3% 증가해 보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 동안 가입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해 왔고, 타킷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가입률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단독 영업비밀 빼돌린 전 삼성전자 직원들 재판 행…공소장 살펴보니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8,000
    • +0.2%
    • 이더리움
    • 5,302,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39%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36,900
    • +2.64%
    • 에이다
    • 637
    • +0.79%
    • 이오스
    • 1,125
    • +1.08%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1.29%
    • 체인링크
    • 25,380
    • +1.32%
    • 샌드박스
    • 630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