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 개장 8개월만에 시총 1조원…거래대금ㆍ투자자 비중 ↑

입력 2015-07-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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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거래소)

상장지수채권(ETN) 시가총액 규모가 8개월만에 2배 증가했다. 거래대금과 투자자 비중도 늘어나면서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6일 ETN시장의 상반기 거래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개장 당시 10개 종목에서 지난달 말 기준 36개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도 작년 말 4661억원에서 1조원(6월 말)으로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3억원에서 54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 개인거래 비중 증가(51.2%→55.1%)로 시장 참여 투자자도 늘었다.

시장 개설과 함께 상장된 ETN의 상반기 평균 수익률은 9.28%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200 수익률(3.06%)보다 높은 수치다. 배당·변동성 등 국내외 전략형 상품이 우수한 성과를 남긴 가운데 octo Big Vol ETN의 수익률은 28.59%에 달했다.

거래소는 상반기 ETN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상장지수펀드(ETF)의 0.5% 수준으로 미국·일본 시장 출범 초기(0.1% 수준)를 감안하면 조기안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포함 연내 50종목 신상품 상장으로 1조5000억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소는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상품 공급 확대 및 투명성 제고와 함께 장외시장 수요는 물론 향후 글로벌 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 및 해외유망시장 ETN 상장으로 해외 직접투자 수요까지 끌어들일 계획이다.

또 생활밀착형 홍보활동, 기관·PB 대상 투자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ETN을 널리 알리고 상품수요기반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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