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시즌 2승 김효주, “세계랭킹 1위 꼭 해봐야죠”

입력 2015-07-05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세계랭킹 1위는 꼭 해보고 싶어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8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김효주(20ㆍ롯데)의 말이다.

김효주는 5일 중국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파72ㆍ6146야드)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우승상금 1억원을 챙겼다.

이번 우승은 김효주에게 큰 의미가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펼친 샷 점검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첫 타이틀 방어였다. (작년에 이어) 중국에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꼭 우승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위 펑샨샨(26ㆍ중국)과 네 타 차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김효주는 “오늘은 리듬이 안 좋았다. 전반에도 어프로치 실수가 계속 나와서 파세이브도 못했다. 실수할 때마다 연습하던 대로 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효주는 “어제는 편한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선두로 나서면서 조금 부담이 있었다. 어제와는 플레이가 많이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정확도가 중요한 코스에서 우승해 도움이 될 것 같다. US여자오픈 대회장도 정확도가 중요한 곳이다.”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또 “프로로 뛰면서 세계랭킹 1위는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향후 목표를 분명히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78,000
    • -1.27%
    • 이더리움
    • 4,538,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1.51%
    • 리플
    • 3,033
    • -2.48%
    • 솔라나
    • 198,100
    • -2.22%
    • 에이다
    • 620
    • -2.97%
    • 트론
    • 435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35%
    • 체인링크
    • 20,640
    • -1.48%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