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현역 프로야구 선수 협박한 30대 남성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5-07-03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역 프로야구 선수를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삼성 라이온즈 소속 A(36) 선수를 협박한 한모(31)씨에 대해 공갈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6월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A 선수를 모함하는 글과 A 선수 부인의 범죄 사실 내용이 담긴 약식명령서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선수의 부인은 2010년 한씨의 아파트에서 동거녀 소유의 명품 가방과 선글라스 등 2600여만원의 금품을 훔쳐 입건된바 있다.

한씨는 절도 사실을 경찰에 알리지 않겠다며 A선수에게 금품을 뜯어낸 후, 약속을 어기고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는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이 사실을 빌미로 자신을 만나줄 것을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의 협박을 이기지 못한 A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수사가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5,000
    • -1.3%
    • 이더리움
    • 4,534,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55%
    • 리플
    • 3,035
    • -1.08%
    • 솔라나
    • 198,600
    • -2.36%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75%
    • 체인링크
    • 20,600
    • -1.53%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