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세계 1위는 스위스…한국은 31위

입력 2015-06-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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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중국은 76위로 하위권

전 세계에서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세계 최대 도시ㆍ국가 통계 사이트인 넘베오는 전 세계 86개국을 대상으로 구매력과 안전, 헬스케어, 소비자물가, 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통근시간, 환경오염 정도 등을 종합해 ‘2015년 삶의 질 지수’를 도출했다.

스위스는 종합 점수가 222.94에 달해 1위에 올랐다. 독일이 195.94로 2위를 차지했고 스웨덴과 미국 핀란드가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덴마크 오스트리아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가 뒤이어 톱10에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르웨이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국(16위)보다 더 높은 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13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120.03)은 세계 31위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였다.

싱가포르가 34위, 대만이 43위, 말레이시아가 45위, 홍콩이 49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중국은 76위로 하위권이었다.

베네수엘라가 마이너스(-)53.04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몽골(-35.74) 베트남(-19.52) 이집트(-7.07) 순으로 삶의 질이 안 좋은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넘베오는 “세부 항목 가운데 환경에 가장 많은 비중을 뒀다”며 “환경오염이 심각하면 경제나 안전이 아무리 좋더라도 삶의 질을 느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안전이다”라며 “안전감은 부유한 것보다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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