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자동차보험 특약 구조조정

입력 2015-06-12 2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화재가 차를 적게 타는 사람에게 '마일리지특약' 형태로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7%까지 깎아주는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마일리지특약 할인율을 최대 15%로 조정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이례적으로 2%포인트 더 조정한 것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가 치솟는 자동차보험 누적적자를 줄일 목적으로 '보험료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1일 마일리지특약 할인율을 확대했다. 두 달여 전(3월 16일)에 할인율을 조정한 데 이어 또 다시 보험료 할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연간 1만km 이하로 차를 타면 자동차보험료가 12.0% 할인된다. 삼성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절반(42.6%)이 마일리지특약에 가입했다는 점에서 할인혜택을 받는 보험가입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블랙박스 장착 여부는 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손보사들이 할인폭을 줄이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달 중순부터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에 대해 블랙박스 특약을 아예 없애기로 했다.

흥국화재도 업무용·개인용 차량 블랙박스 할인율을 기존 4%에서 2.1%로 내린다. 이에 앞서 동부화재는 업무용 차량 할인폭을 5%에서 3%로 줄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1,000
    • +0%
    • 이더리움
    • 5,055,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16%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800
    • +0.2%
    • 에이다
    • 587
    • +0.34%
    • 이오스
    • 939
    • +0.86%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2%
    • 체인링크
    • 21,070
    • -0.89%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