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상승…달러ㆍ엔 125.43엔

입력 2015-06-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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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지난 주말 급락에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125.4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상승한 1.1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9.28엔으로 0.06% 떨어졌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 5일 장중 125.86엔으로 지난 2002년 6월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지난주 엔화 가치 급락이 너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엔화 매수ㆍ달러화 매도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엔저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오 코스케 HSBC홀딩스 외환총괄은 “지난달 미국 시간당 임금이 2.3% 증가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연준이 중시하는 ‘고용의 질’이 향상돼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다음달 고용통계에서 시간당 임금 증가율이 2.5% 정도까지 오르면 9월 금리인상은 보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 연준 금리인상이 있다고 가정하면 그 달 말에 달러·엔 환율은 130엔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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