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전 대통령 동생’ 젭 부시, 15일 美 대선 출마 선언

입력 2015-06-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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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지사 출신, 최근 여론조사서 지지율 13% 얻어

▲(사진출처=AP/뉴시스)
41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차남이자 43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사진>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15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부시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개봉박두…”라는 글을 올려 그동안의 대선 출마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금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부시는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최대 커뮤니티대학인 데이드칼리지에서 대선 출마를 발표할 계획이다.

크리스티 캠벨 캠프 대변인은 “부시 전 주지사가 지지자들 및 지난 몇 달간 만난 많은 미국인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결심을 발표할 것”이라고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시가 그의 최대 관심인 교육개혁에 대한 구상과 경제기획 확대 등에 대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부시가 히스패닉계가 많은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냈고, 멕시코 출신 부인을 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민개혁을 통해 불법이민자에게 합법적인 신분을 부여하는데도 강한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CNN과 여론조사기관 ORC의 공동조사에서 부시의 선호도는 13%로 나타났다. 이는 경선출마를 선언한 9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보다 1%포인트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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