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불구하고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예정대로 거행

입력 2015-06-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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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가족들이 묘역을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현충일 추념식은 예정대로 거행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6일 오전 9시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추념식에는 4부요인, 정당대표, 국가유공자, 학생, 각계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올해는 호국영웅 유족 5명이 특별히 참석한다.

충북도 역시 6일 도내 11개 시·군 주관으로 지역마다 열리는 '제60회 현충일 행사'를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한다.

청주시는 5일 사직동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다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보훈단체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동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충일 행사 참여 인원은 예년의 절반 수준인 400~500명선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르스 여파로 인해 계획했던 행사를 모두 취소한 제천시는 현충일 행사까지 전면 취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추념식은 생략하되 자율적인 헌화·분향은 할 계획이다.

충주시(탄금호 충혼탑), 괴산군(괴산읍 보훈공원), 진천군(진천읍 도당공원), 음성군(읍성읍 감우재 전승기념관), 증평군(증평읍 보건복지타운), 단양군(단성면 충혼탑), 옥천군(옥천읍 충혼공원), 영동군(용두봉 충혼탑) 등 나머지 지자체도 현충일 행사를 축소나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제천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들은 오는 6일 오전 9시50분부터 약 40분간 추념식을 하고, 이후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시민이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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