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삼성생명, 출생·아동·청소년기 ‘성장 맞춤 지원’

입력 2015-06-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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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세살마을’ 등 운영… 190개 학교에 ‘세로토닌 드럼클럽’

▲지난 4월 2일 삼성생명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 모습. 사진 중앙 왼쪽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오른쪽은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 사진제공 삼성생명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철학은 ‘토양이 좋은 곳에서 나무가 잘 자라듯이 기업이 커나가기 위해서는 사회가 튼튼해야 한다’는 정신이 바탕이다.

이에 취학 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세살마을사업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출생부터 아동, 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먼저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 주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2012년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 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각종 지원과 함께 해당 지역의 컨설턴트와 임직원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난감 세척, 청소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공동육아나눔터가 육아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업에 쓰이는 재원은 지난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금액(500원)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인 ‘FC 하트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세살마을 사업’은 20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늦은 결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걱정 등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전부터 세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출범시키게 됐다.

세살마을 사업의 명칭은 태어나서 세살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인성의 기반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 체계적인 육아 교육으로 유아의 발달을 돕자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삼성생명이 이 사업의 지원을 나선 것은 생명보험업(業)의 특성과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반드시 겪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삼성생명의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총 190개 학교(단원 3000여명)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드럼클럽의 창단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 분야를 소개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멘토데이’를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여름방학에는 전국 드럼클럽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함께 연습을 하면서 문화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개 학교에서 6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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