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산업대출 16조6000억원↑…“평년 수준”

입력 2015-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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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산업대출이 평년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899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6조6000억원 늘었다.

증가액은 전분기(10조4000억원)보다는 확대됐으나 작년 1분기와는 같다.

최영엽 한은 경제통계국 부국장은 “계절적으로 4분기에는 기업들이 빚을 갚는 경향이 있어서 1분기에 확대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 평년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대출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315조9000억원)은 전분기에 비해 7조7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분기(3조9000억원)의 오름폭에 비해 크게 확대돼 눈에 띈다.

서비스업의 산업대출(489조3000억원)은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10조4000억원)보다 오름세가 축소됐다. 부동산 및 임대업에서 4조8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업에서 3조원 불어난 것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40조5000억원)은 전분기 4조원 감소에서 올 1분기 1조5000억원 증가로 반등했다. 부동산 경기가 최근 활성화된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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