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NH농협은행 통큰 사회공헌… 장학금ㆍ메세나 年1200억

입력 2015-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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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행장 “봉사는 선택 아닌 본업”… 풍수해 피해복구ㆍ생필품 전달 등 나서

NH농협은행은 수익 전액을 고객·농업인·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 부문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협은행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출과 봉사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지출은 주로 농촌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 지역문화 체육행사, 농특산물 축제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투자에 사용된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학비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지방자치단체 및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수백억원의 장학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일정 요건을 갖추면 농협장학관에 입주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농협장학관은 연 50만원만 내면 서울로 유학온 농업인 대학생 자녀들의 숙식이 해결돼 큰 인기다.

봉사활동은 전국 17개 광역단체로 구성되고, 산하 157개 시군별로 조직을 둔 임직원 봉사단이 주축이 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집한 성금으로 쌀과 반찬, 생필품 등을 구입해 틈만 나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또한 태풍이나 폭설, 가뭄 등 자연재해가 발생되면 피해복구 활동에 맨 먼저 발 벗고 나선다.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직원성금을 모금하는 등 노사 구분 없이 재해지원에 앞장서는 분위기다.

농번기에는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 연말연시에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청소 및 봉사활동 등 시기와 지역 구분 없이 연중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김주하 행장이 연초부터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을 찾아가 일일이 쌀과 반찬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직접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다. 김 행장은 “농협은행 직원들은 50여년 전 설립 때부터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직원들은 봉사활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 본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메세나 활동 지원에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각종 지역단위 농특산물 축제와 문화행사, 체육행사 등 지원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부가적인 관광 수입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농협은행의 자체 사회공헌 지출금액과는 별도로 수익의 대부분도 농협중앙회로 환원돼 농업인 지도 및 교육, 고령 농업인 돌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 농촌지역 실익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농촌 여성결혼 이민자 모국방문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212개 가정에 791명이 수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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