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에야의 어원, 냄비에서 유래 ‘볶음밥과 비슷?’

입력 2015-05-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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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탄생한 파에야의 어원이 화제다.

파에야는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의 말로, 1840년경에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 '팬이나 냄비'를 뚯하는 프랑스의 고어 빠엘르(poele)에서 유래했다.

파에야(paella)는 쌀과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고 만든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요리다.

파에야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쌀과 생선, 향신료를 넣은 요리를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왕족의 연회에서 남은 음식을 이용해 신하들이 오늘날의 파에야와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파에야는 빠에예라(paellera)라는 넓은 팬에 고기를 먼저 볶다가 양파,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볶은 후 물을 부어 끓기 시작하면 쌀과 사프란(saffron)을 함께 넣어 만든다. 쌀을 팬에 얇게 펴서 바닥은 눌어붙게 하고 위는 질척하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에야 어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음식이 친근하다” “팬에서 유래된 지는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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