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글로벌 개발자금 아시아 개도국으로 유인해야”

입력 2015-05-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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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다양한 글로벌 개발자금을 아시아 개도국으로 유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4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아시아의 개발을 위한 정책 방향 및 ADB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연설했다.

최 부총리는 “아시아 개발재원 조성의 핵심 이슈는 민간재원 유인 방안이므로, ADB는 재원확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아시아 각국의 투자 매력도 제고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 인프라 수요는 2010~2020년간 7조달러 이상으로 전망되며, 삶의 질까지 고려하면 더욱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도국 인프라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효과성과 신속성을 제고해 개도국들의 수요에 적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ASEAN+3 거시경제감시기구(AMRO)의 국제기구화 등 신규기구 설립은 물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한국 입지 등 아시아 역내에 다양한 국제기구가 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ADB가 역내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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