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돋친 해외투자상품]신한금융투자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

입력 2015-04-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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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A주ㆍ선전A주 등 선강퉁 장기보유

후강퉁에 관심이 집중되는 사이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의 코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 선점에 나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3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을 출시했다.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은 상하이A주와 선전A주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자문형 랩 상품이다. 올해 예정된 선강퉁 제도가 시행되면 직접 선전A주 및 상하이A주에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그 이전까지 상하이A주는 직접 투자, 선전A주는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를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먼저 외부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투자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 자문을 맡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는 이미 선전A주를 편입하는 펀드를 운용 중이다. 연간 270회가 넘는 현지 기업탐방과 600여회의 종목 세미나 참석을 통해 얻은 생생한 리서치 정보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선전A주와 상하이A주의 고배당, 저평가 종목을 비롯해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종목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것도 핵심 투자전략 가운데 하나다.

선전거래소는 ‘선강퉁’ 제도가 시행되면서 직접투자가 가능해졌다. 중소판(2004년), 창업판(2009) 시장 출범을 통해 매력적인 중소형주를 다수 보유하며 ‘중국의 코스닥’으로 불린다.

중국정부가 세금감면 및 규제완화 등 선진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매력적인 종목이 많고, 상하이거래소에 비해 업종도 다양하다.

부동산 1위 기업 ‘완커’와 가전분야 거물인 ‘미디어그룹’ ‘Gree전기’, 중국 최대 영화관 기업인 ‘완다영화’ 등이 대표적이다.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랩 수수료는 연간 2.5%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은 새롭게 열릴 선강퉁 투자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중국본토의 저평가 종목을 장기보유,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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