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MBS 10년물 이상 시장서 우선매각…내달 12일 첫 발행

입력 2015-04-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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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10년 이상 주택저당증권(MBS)이 시장서 먼저 매각된다. 취급 은행들은 시장에서 매각되지 않은 물량만 매입하면 된다.

17일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34조원에 대한 유동화방식과 관련해 발행금리 산출기준 등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취급은행과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MBS 중 만기 1,2,3,5,7년물은 '비경쟁 지분매각' 방식에 따라 매입한다. 취급은행이 양도한 기초자산 금액에 비례해 매각규모를 결정한다는 얘기다.

다만 만기 10,15,20년물은 '선 경쟁 후 비 경쟁 지분매각'방식이 도입된다. 시장을 통해 먼저 경쟁매각한 후 잔여물량에 대해서만 취급은행이비경쟁 방식으로 매입하는 것이다.

만기 1,2,3,5,7년물 발행금리는 만기별 국고채금리와 발행 스프레드를 합산해 산출한다. 발행 스프레드는 최근 회차 MBS 발행 스프레드(최근 5회차 중 최저·최고를 제외한 평균)에 AAA 특수채 스프레드 변동분을 추가해 결정할 예정이다.

만기 10,15, 20년물 발행금리는 기존 MBS 입찰방식과 동일하게 경쟁방식으로 결정하되 발행 스프레드에 상한을 두기로 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한 MBS는 다음달 12일 처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은행이 지난달 24일 이후 매입한 MBS 보유분도 안심전환대출 MBS 매입실적으로 인정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처 확보를 위해 해외 발행도 검토 중에 있다"며 "이번 안심전환대출 유동화방식 확정으로 시장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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