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월호 1주기’ 남한 정부 성토

입력 2015-04-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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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즈음해 연일 남한 정부를 성토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남한 정부의 진상 규명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세월호 참사가 현 정부의 무능에서 초래했다며 "현 보수집권 세력에게 세월호 참사는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해외 나들이까지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노동신문도 지난 13일 '진상 규명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기세'라는 정세론 해설에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논란 소식을 전하며 "유가족들과 각계의 분노는 활화산처럼 폭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통일신보, 조선중앙통신 등 다른 북한 매체도 남한과 해외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소식을 잇달아 전하며 남한 내 갈등을 부추기기 위한 선전공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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