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효과?… 외장 배터리팩 판매 급증

입력 2015-04-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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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동물 배터리팩.(사진=삼성전자 스토어)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 주류로 올라서면서 외장 배터리팩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외장 배터리팩 판매 규모가 올 들어 전년 대비 300%가량 성장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판매중인 동물 배터리팩은 일시품절 현상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장 배터리팩에 멸종위기 동물의 그림을 넣어 8400㎃h와 1만1300㎃h 두 종류의 외장 배터리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5만50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일시품절과 재입고 상태를 반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 집계는 어렵지만, 시장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국내 외장 배터리팩 시장 규모는 급격히 커지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외장형 배터리팩 판매는 전년 대비 8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갤럭시S6가 공개되고 예약판매, 출시가 이뤄진 시점을 전후인 올해 1~4월(13일 기준)에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20% 성장했다.

외장형 배터리는 휴대가 간편하고 교체형 배터리가 아닌 스마트폰을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여러 차례 완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팩도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올해 아이폰과 갤럭시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관련 액세서리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6의 신제품이 일체형 스마트폰으로 출시됨에 따라 외장형 배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를 최대 8번까지 충천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가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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