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수출 위안화 기준 전년비 14.6%↓…예상 밖 감소세에 경기둔화 우려 고조

입력 2015-04-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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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증가율(위안화 기준) 추이. 3월 마이너스(-)14.6%. 출처 블룸버그

중국 수출이 예상 밖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더욱 심화할 예정이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13일(현지시간) 지난 3월 자국 수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8.2% 증가를 벗어난 것이다. 지난 2월 수출 증가율은 ‘춘제(구정)’ 변수에 48.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12.3% 줄어들어 역시 시장 전망인 11.3%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이에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전월의 3705억 위안에서 1816억 위안(약 32조원)으로 축소됐으며 전문가 예상치 2500억 위안 흑자도 밑돌았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과 동남아시아의 중국 수출수요가 회복 모멘텀에 접어들었다”며 “그러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일본의 수요가 여전히 약해 수출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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