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검찰에 성완종 녹음파일 원본 제공하겠다"

입력 2015-04-13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원본 검찰에 제공"

(사진=연합뉴스)

경향신문이 검찰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인터뷰 녹음파일 원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향신문은 지난 9일 새벽 성완종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50여분 전화 인터뷰를 통해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

이후 경향신문 측은 성완종 전 회장이 사망한 후 해당 인터뷰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내용은 전체 통화 50분 중 3분50초 가량이었다. 특히 성완종 전 회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김기춘 전 실장에게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910만원), 허태열 전 실장에 현금 7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검찰은 경향신문 측에 해당 인터뷰 녹음파일 원본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향신문은 "검찰 수사를 통해 고인이 세상에 알리고자 했던 숨겨진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검찰은 권력 눈치보기나 면죄부 주기 수사를 되풀이해선 안된다. 검찰 수사가 한 점 의혹없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녹음파일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03,000
    • +0.66%
    • 이더리움
    • 4,36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65%
    • 리플
    • 2,859
    • +2.07%
    • 솔라나
    • 190,200
    • +1.01%
    • 에이다
    • 567
    • -0.3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9,030
    • +0.37%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