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4%…전월과 동일

입력 2015-04-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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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는 37개월 연속 하락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현지시간)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전월과 같았고 시장 전망인 1.3%를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4.6% 하락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마이너스(-) 4.8%를 기록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보다 하락폭이 좁은 것이다.

국제 상품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PPI는 37개월 연속 하락세로 사상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이어갔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달 말 보아오포럼에서 “중국의 저물가가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며 “그러나 인민은행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여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지난달에는 두 채 주택 구매자의 계약금 비율을 낮추는 등 경기부양책을 확대하고 있다.

매기 웨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찾았다고 확신하기 전까지 행정조치와 시장조작수단 등을 통해 더 많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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