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KAI직원 10억대 횡령 포착

입력 2015-04-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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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7일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직원이 1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옛 산업자원부 출신의 이 직원은 해외 거래용이라는 명목으로 가짜 법인계좌를 만든 뒤 환율을 허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관련 자료를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에 넘겼다. 합수단은 돈을 빼돌린 경위와 사용처, KAI가 돈을 빼돌리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감사원은 KAI가 불법적 자금을 조성해 로비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방산업계에서 제기됨에 따라 2개팀의 인력을 투입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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