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케멘 개발한 일본 라멘 '장인' 야마기시 별세

입력 2015-04-05 2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교도통신
소스에 찍어먹는 라멘(일본식 라면)인 '쓰케멘'을 처음 만든 일본인 야마기시 가즈오(山岸一雄)<사진>씨가 지난 1일 심부전증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일본 언론이 3일 보도했다. 향년 80세.

일본 나가노현 출신으로, 16세에 상경한 고인은 1961년 도쿄 번화가인 이케부쿠로(池袋)에 라멘 가게 '히가시 이케부쿠로 다이쇼켄(大勝軒)'을 개업, 쓰케멘의 원조로 여겨지는 '특제 모리소바'를 고안해 인기를 끌며 도쿄의 명소로 알려졌다.

2007년 재개발로 인해 다이쇼켄 본점은 폐점했지만 100명 넘는 제자들이 전국에 분점을 냈다.

고인은 1986년 부인이 위암으로 사망하자 충격을 못이겨 가게 문을 닫았다가 다시 쓰케멘 맛을 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성화에 못이겨 7개월만에 영업을 재개한 일화로 유명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3,000
    • -1.05%
    • 이더리움
    • 5,256,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94%
    • 리플
    • 751
    • +3.16%
    • 솔라나
    • 238,100
    • -3.37%
    • 에이다
    • 652
    • -1.21%
    • 이오스
    • 1,154
    • -1.03%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2.28%
    • 체인링크
    • 22,310
    • -0.8%
    • 샌드박스
    • 62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